<1Q84-무라카미 하루키>

2009년 5월 29일 일본 현지에서, 출간 당일 60만부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운 무라카미 하루키의 5년 만의 신작 장편 소설. 일본에서 출간 한 달 만에 220만 부를 돌파하며 역시 하루키, 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.


구체적인 시간과 일상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동시에 몽환적인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 소설은 꽉 막힌 고속도로의 비상계단을 내려오면서 다른 세계로 접어든 아오마메와 천부적인 문학성을 가진 열 일곱 살 소녀를 만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작가 지망생 덴고의 이야기가 한 장씩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. 존재의 내부에 깃든 공백을 메우는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흥미롭다.

-->빡빡한 일상의 삶속에서 하루에 단30분이라도 여유로운 차한잔과 책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?

내가 생각하지 못한 생각, 생각지 못한 다른이들의 생활 등등 책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지도가 되지 않을까요?^^